2008년 6월 8일 일요일

Show 604 1월 7일 월요일

오늘의 비디오를 Youtube에서 보세요.

안녕하세요 ? 제 이름은 사라입니다. The Daily English Show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오늘의 손님은 Jamie입니다. 그는 New York 으로부터 왔는데 일본에서 한 4년째 살고 있습니다.

사는 곳은 아이치에 있는 오까자끼이고 지금은 도꾜에 있는 한 대학에 다니고 있지만 이번 겨울에는 학교를 쉬고 니세꼬로 스노우보드를 타러 왔어요. 저는 제이미에게 일본으로 오기로 결정한 이유가 뭔지 물어봤어요.

언어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말소리요. 독일어 계통의 언어는 정말 거칠어요. 하지만 일본어는 너무너무 부드러운 것 같아요. 그래서 저를 이리로 오게 만든 건 일본의 예쁜 언어라고 볼 수 있죠.


막대기 뉴스

안녕하십니까. 막대기 뉴스입니다. Marshall Islands 는 새 대통령을 선출했습니다.
인구 약 6만2천의 마쉘 아일랜드 공화국은 서태평양에 있는 한 Micronesian 아일랜드입니다.

공식 언어는 마쉘어(Marshallese)와 영어입니다.
이 섬의 이름은 1788년에 이 섬에 도착한 영국 선장의 이름, John Marshall 에서 유래합니다.

그 이후 마쉘 아일랜드는 독일, 일본, 그리고 미국에 의해 다스려지다가 1979년부터는 독자 정부에 의해 다스려져오고 있습니다.

오늘 마쉘 아일랜드의 4번째 대통령이 선출되었습니다.

이상은 1월 7일 월요일의 막대기 뉴스였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THE SNOW REPORT
at Loaf Lounge
with Akira

(Loaf Lounge에서의 Snow Report는 보통 금요일에 하지만 지난 금요일에 우리는 스페셜 쇼를 했기 때문에 대신 Snow Report를 오늘의 쇼에서 합니다.)

스노우보드를 얼마나 오랫동안 타셨어요 ?
아, 15년 넘은 것 같아요.

요즘은 얼마나 자주 스노우보드를 타러 가세요 ?
사실 저는 사포로에 살아요. 제가 1년에 10번 넘게 스노우보드를 타러가는 이유가 이거죠.

주로 어디로 가세요 ?
음, 루수쭈 또는 사포로 고꾸사이 스노우보드 지역으로 가요.

니세꼬에는 몇 번 와보셨죠 ?
이번이 세 번째예요.

어때요 ?
정말 좋아요. 하지만 모굴(mogul)이 많아서 스노우보드 타는 사람한테는 약간 힘들어요.


사라와의 대화
#364 일본어를 어떻게 배웠어 ?

Step 1: 사라의 자막을 따라 읽기.
Step 2: 사라의 자막을 읽으며 Jamie에게 말하기.

사라 일본어를 어떻게 배웠어 ? [일본에] 오기 전에 알았어?
제이미 응. 약간 알았어. 대학에서 2년 동안 [일본어를] 공부하다가 그만두고 일본어 학교에서 1년 반 동안 공부했어.

사라 그럼 2년 동안 미국에 있는 대학에서 공부했어?
제이미 응 Boston에서 1년, 그리고 그 대학을 떠나서 뉴욕에 있는 Columbia대학에서 1년. 그리고 나서 language school에서 공부하려고 그 대학을 떠났어.

사라 일본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뭘 해야 했어 ? 일본어 능력 시험 같은걸 봐야했어 ?
제이미 응. 일본어능력시험 日本語能力試験 이 있어. 나는 첫 번째 level 시험을 봤어. 시험 봤다고 해서 그리 큰 차이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어. 왜냐하면 일본 대학들은, 내가 느낀 바로는, 외국 학생들이 오기를 정말 바라거든. 그래서 외국인이면서 어느 정도의 일본어를 할 수 있기만 하면 -- 이건 보통 인터뷰나 아니면 에세이로 판단하는데 -- 일본 대학들은 네가 오기를 정말 바래.

사라 왜 그래 ?
제이미 내 생각으로는, 우선 일본 대학에는 일본 학생들 수가 많이 없어, 왜냐하면 줄어들고 있는 일본 인구 때문에. 또 일본 대학들은 일본 학생들로 하여금 보다 더 국제적인 학생들과 교류하기를 원하거든.

사라 따라가는데 힘들어?
제이미 약간 그랬어. 문학 같은 과목은 그리 어렵지 않았어. 왜냐하면 나는 독서를 좋아하거든. 하지만 경제학이나 국제관계 같은 과목은 어려웠어. 특히 왜냐하면 교수님들, 남자 교수님들이 자기의 삶이나 자기가 가본 곳에 대한 얘기 등 이상한 얘기들을 말하는 걸 좋아하거든. 나는 그럴 때 그냥 멍하니 있어.

사라 읽는 거 따라가려면 다른 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 돼?
제이미 응. 두꺼운 경제학 책이면 10-11장만 읽는데도 한 3-4시간정도 걸려. 그래도 보통 수업이 무엇에 대한 내용인지는 이해할 수 있어. 어려운건 질문을 잘 하는 거야. 내가 물어보고 싶은 것을 정확히 질문하고 선생님이 내 질문을 잘못 이해하지 않도록 하는 거.

사라 그래서 미국 대학이랑 일본 대학 둘 다 다녀보니까 어떻게 달라 ?
제이미 ICU, 그러니까 내가 도꾜에서 다니는 곳은 내가 미국서 다니던 대학과 그리 다르지 않아. 일본 대학이 한 반에 학생 수가 더 작다고나 할까. 그래서 선생님과 직접 말할 기회가 더 많아.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학생들인 것 같아. 미국 학생들은 훨씬 더 독자적이고 자기 동기부여가 있어. 그에 반해 여기는 그룹 활동에 훨씬 더 중점을 두는 것 같아. 그게 동아리 활동이던지 아니면 시험 대비를 위한 스터디 그룹이던지 간에.

사라 그런 그룹에 참여해 ?
제이미 약간 했었어. 하지만 나한테는 너무 정신없는 것 같아. 동아리가 특히 그래.

사라 졸업 후 계획은 ?
제이미 니세꼬같은데로 올라와 몇 년 정도 살면서 여름에는 밭에서 일하던가 하고 겨울에는 가이드나 또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처럼 강사로 일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어딘가 채식 레스토랑을 하나 열고 싶어.

사라 일본에 한동안 머무를 계획이야 ?
제이미 응 머무를 수 있으면 한동안 머물고 싶어.

사라 니세꼬로 오게된 이유는 ?
제이미 여기에 한두 번 와본 적이 있어. 처음으로 왔을 때가 눈이 굉장히 많이 왔던 2003년, 2004년 이었던 것 같아. 그때 와서 정말 마음에 들어서 작년에 또 왔는데 운이 좋게도 시즌이 끝나기 전 비가 그친 후 눈보라가 칠 때 왔어. 또 마음에 들더라고. 그래서 나는 대학 잠깐 휴학하고 여기 와서 겨울 내내 있으면 어떨까라고 생각했어.

사라 현재 직업은 ?
제이미 아, 가이딩 그리고 교육을 제공하는 회사에 취직해있어. 그래서 나는 스노우보드를 가르치고 나서는 가이드들과 함께 가서 영어/일본어 번역을 해. 꽤 괜찮은 직업이야. 특히 가이딩이 괜찮아, 왜냐하면 손님들에 대한 걱정이나 행선지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이 언어 문제만 신경 쓰면 되거든.

사라 손님들은 주로 어디서 와 ?
제이미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이 매우 많아. 하지만 싱가폴이나 홍콩에서 오는 사람들도 많아. 그리고 얼마 전에 나는 처음으로 프랑스 손님을 만났어. 유럽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나는 약간 놀랐어.

사라 번역하는 건 어려워, 아니면 꽤 수월해 ?
제이미 꽤 수월해. 왜냐하면 그들이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번역들은 “저기 나무들 보이시죠, 그쪽으로 가지 마세요” 또는 “그럼 재미있게 내려오세요” 등이거든.

사라 마지막으로, 영어를 배우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은 ?
제이미 물론 수업 밖에서 최대한 많이 말을 하려고 노력해야 되요. 매주 정해진 시간에만 공부하면 원하는 만큼 [영어실력이] 늘지 않을 거예요.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말할 기회를 만들 수 있으면 [영어실력에] 큰 향상이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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